어느새 봄이 왔어요. 날씨가 아직도 쌀쌀하긴 하지만 꽃도 피고, 어느덧 3월 중순도 되고, 날씨도 화창하여 꼬질꼬질한 우리 집 "오닉이" 목욕 한번 제대로 하고 왔어요. 평소에 제가 차에서 뭐 먹거나 뭐 많이 두거나 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뭔가를 먹어야 하거나, 모래 밟고 오거나 하면 정말 실내든 실외든 차가 엉망이 되기 마련인데요. 매번 치워야지 치워야지 하면서 왜 그렇게 귀찮은 것인지...눈에 보이는 것만 휙휙 - 치우다가 "이럴 순 없다" 하면서 세차장을 찾았습니다. 저도 사실 이런 디테일링샵은 처음이었는데요. 요즘 상가주택들 많은 택지 쪽으로 가면 이런 샵들이 많더라고요. 고급차만 가는 곳인가... 하면서 마음의 문턱이 조금 높았는데, 여..